자신과 일을 하는 사람들을 살펴 보는 것이 무척 중요하다.
자신의 부서에는 다음과 같은 사람들이 대부분일 것이다.
첫번째 부류로 아무것도 모르면서 아는 체 앞장서서 이야기하는 부류다. 이런 사람들은 회의나 모임중에 자신이 다 아는 것처럼 유식한 문구를 인용해가며 이야기를 하지만 회의나 모임에 진실로 문제의 핵심을 아는 사람이 있을때에는 그 사람에게 그자리에서 화려한(?) 무시를 당하거나 그 사람의 마음에 이 무지한 사람과 거리를 두어야 된다는 생각을 갖게한다. 그러나 만약에 리더가 이를 살피지 못하면 그 사람을 중용하게 될 수도 있는데 누구를 탓하겠는가?
두번째 부류는 알지만 모르는 척 조용히 지내는 부류다. 이런 사람들은 자신의 주위가 어떻게 돌아가는지 자신의 관점에서 파악을 하고 있고 조금 더 현명한 사람이라면 자신의 관점대로 어떠한 해결책을 가지고 있지만 주위의 상황을 봐서 절대로 먼저 나서려고 하지 않는다. 왜냐면 괜한 불똥을 자신이 맞을 필요가 없다라고 생각하기때문이다. 자고로 옳은 말도 정확한 말할 타이밍을 놓쳐버리면 말을 삼가해야한다. 그러므로 현명한 부류에 속한다고 할 수 있다. 이런 부류의 사람들의 마음을 알아보는 제일 쉬운 방법 중에 하나는 그 사람이랑 친해져서 스스럼없이 지낼 수 있어야 되고 자신이 먼저 자신의 속내를 털어놓는 시늉정도라고 그 사람에게 먼저 보여주어야 된다. 그리고 그런 다음 자연스럽게 자신이 알고 싶어하는 것을 상대방에게 물어보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생각을 먼저 말하고 상대방의 생각을 물어보는 정도를 택하는 것이 좋은 방법이다.
갑:"회사 부사장이 부서를 여러개로 나누었는데 그러고 나서 그 사람이 어떻게 부서간에 소통할지를 지시를 안해줘. 답답해 정말. 나같으면 일주일에 한번 정도 미팅을 해서 부서간의 일을 서로 상의하고 거기서 나온 안견을 추후 미팅에서 디테일하게 세부사항을 정하면 일이 잘 돌아 갈것같은데 말이야. 너 생각은 어때?"
을:"부서를 여러개 만든 것도 좋은데 갈라놓았으면 어떻게 부서간에 협력할 것인지 방향을 알려주어야 되는데 그런 것도 없고, 부서를 만들었으면 부서의 장을 선택하고 그 사람으로 하여금 그 부서원들과 다른 부서와의 협력을 총괄하게 해야 되는데 거기에 대해서는 아무생각도 없고 어떻게 될지 두고봐야지..."
이 예화처럼 을은 두고 보고 싶어하고 또 자신의 생각도 숨김없이 갑과 나누눈데 당신이 갑이 되려면 평소 어떻게 을과 생활을 해야 될까?
세번째 부류는 잘못알고 있으면서 리더에게 이야기하는 부류다. 굉장히 자신의 일에 열정적일 경우가 많으며 자신의 신념이나 주관이 뚜렷할 경우가 많다. 그리고 논리적으로 설득하면 정말 그럴싸하게 들린다. 만약에 리더가 깊게 문제에 대한 이해가 부족할 경우 일을 망쳐버릴 수 있는 경우가 많다. 말 한마디 한마디가 논리적이고 여러개의 예를 들어 이야기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런 사람과의 의견충돌은 되도록이면 피하는 것이 좋으며 만약 설득하려고 든다면 반드시 더 좋은 논리와 예로 토론하되 감정싸움을 반드시 피하는 것이 좋다. 왜냐면 당신 정신건강에 해롭기 때문이다. 짧게 짧게 대화하고 대화가 본론안에서만 이야기할 것을 환기시켜주는 것도 한가지 좋은 방책이다.
네번째 부류는 신중히 리더에게 때에 맞게 이야기하는 부류다. 이런 사람은 때를 기다릴 줄 안다. 그리고 이야기를 꺼내면 자신의 생각을 솔직담백하게 이야기하되 자신의 의견을 관철하려고 들지 않는다. 주로 현재의 상황을 정리해 이야기하고 왜 자신이 이런 이야기를 하게 되었는지를 설명하려든다. 그리고 리더가 나중에 어떠한 선택을 하는지 기다리는 경우가 많다. 많은 역사책의 유명한 재상이나 장군들의 일화들을 보면 자신의 충언에도 불구하고 왕의 한심한 선택에 후일에 듣고 왕국이 끝나감을 예언하거나 다시는 왕과 더불어 큰일을 도모하지 않은 이들이 많다. 내가 보기에 이런 부류의 사람들은 또한 리더이며 좋은 리더가 있다면 반드시 크게 쓰고 상벌을 명확히 해 주어야 한다.
리더가 자신만의 안휘를 살피고 자신의 부하들을 부리되 책임만을 강조하고 권한을 주지 않는다면 그는 반드시 이것을 알아야 할 것이다. 부하들이 자신을 위해서 일하는 것이 아니라 먹고 살아야 되기 때문에 따르는 것임을. 내가 생각건데 이런 부류의 리더는 절대로 이러한 이치를 알지 못한다. 왜냐면 자신이 알았다면 정녕 그렇게 할 수 없기 때문이다. 그리고 만약에 진실로 알게 되었다면 그 리더는 더 이상 이런 부류의 리더가 아닐 확률이 높다.
또한 리더가 자신만 모든 정보를 알고 부하들과 공유하지 않으면 이 또한 부하들이 잘 따르지 않을 것이다. 사람은 호기심의 동물이다. 특히나 남자들중 많은 사람들은 항상 왜?를 달고 다니다. 리더가 모든 것을 공유하는 것 또한 조심해야 하돼 부하들에게 어떻게 일들이 진행되어질 것을 미리 언질해주는 것은 좋은 리더로서 꼭 필용한 덕목이다. 리더가 10을 알고 있다면 3은 부하들에게 반드시 알려 주어야 된다. 이것은 리더가 부하들에게 나아갈 방향을 알려주는 것과 그 의미가 일치한다.
일기장
Thursday, July 21, 2016
Saturday, November 30, 2013
아버지란...
오늘 지은이의 머리를 짧게 잘랐다. 듬성등성 보이는 지은이의 뒷통수가 내 맘을 가끔씩 걱정하게 했다.
그래서 내 아내의 동의를 구하고 우리가 자주가는 단골 미장원에서 지은이의 머리를 말끔히 밀었다.
그런데 지은이의 머리카락이 깍겨져 나갈 때마다 내 맘이 울렁울렁 거렸다.
내 아내는 오늘 저녁 맘이 엄청 상한 것같다.
안다. 나의 어머니가 머리카락 숱이 많이 나게 하기 위해서 이렇게 하라고 하셨지만 내가 우리 지은이의 아버지로서 내린 결정이다.
단지 하나, 만에 하나, 정말 우리 지은이 머리카락이 찰랑찰랑해질 수 있다면 오늘 이렇게 꿀꿀한 이맘도 잘 참을 수 있다고 기도합니다.
지금 막 지은이를 재우고 지은이가 잠든 뒷머리자락을 보며 내가 선택한 길이 옳았다고 다시한번 믿어봅니다.
사랑한다 내 딸 지은아...
Friday, October 11, 2013
멍청한 사람들
프로그래머로서 한 십수년간 한우물을 파다보니 이젠 마음이 일면 코드가 만들어지는 절대 고수의 경지에 이르게 되었다. 깨달음을 얻고 난뒤 자주 느끼게 되는 한가지가 오늘의 주제가 된다.
얼마나 많은 새로운 프레임 워크들이 생겨나는가. 아마도 하루에서 여러개의 새로운 것들이 생겨날 것이다.
그것들이 잘못되었다는 것이 아니다. 다만 멍청한 사람들의 디베잇을 보고 있노라면 짜증이 나서 웃음이 나온다.
가령 python vs c#을 구글 검색을 해보면 여러가지 주장들을 보게 된다.
만약에 어느 누구든지 나 처럼 C#의 달인의 경지에 오른 사람이라면 그러한 주장들이 얼마나 어린애들 소꼽장난 같은 것인지를 알것이다.
조금 아는 것이 마치 모든 것을 아는 것처럼 현학하며 사는 사람들...
나는 이렇게 말하고 싶다. 멍청하다고.
Wednesday, October 9, 2013
잡념들...
내가 마이크로 소프트 닷넷 프로그래머가 되기로 한지가 언 십이년이 되어 간다.
나는 항상 뭐가 가장 좋은 방법으로 프로그래밍을 할까하는 생각을 자나깨나 한다.
지난 프로젝트들중에는 이런 것들을 나의 실력으로 만들 수 있는 소중한 경험들이 있었다. 아마도 지금의 내가 있기에는 이런 경험들이 하나둘 모여서 되지 않았을까?
내가 다니고 있는 부서에는 다른 부서에서 팀이라고 한다.
그러나 가만히 들여다 보면 우린 팀이 아니다. 그냥 자기가 맡은 일만을 하는 그런 직원들로 이루어진 집단이다. 더 정확히 말하면 나보다 먼저 들어온 엔지니어들은 지독히도 개인주의적 프로그래머들이다. 팀워크가 먼지 모르는 사람들인것같다. 그러나 그들중 몇몇은 팀리더가 되려고 한다. 아마도 직위나 돈이 목적이 아닐까?
나도 그런 생각을 하는 걸까?
나는 어떠한 문제에서도 설령 내가 맞다고 하더라도 협상을 할 용의가 있지만 다른 사람들은 아닌 것 같다.
웃긴건 내가 그들보다도 더 좋은 생각과 시스템을 가지고 있더라도 결국 어느 시점에서는 생각과 시스템을 그들이 생각하는 것에 적당히 맞춰줘야 한다는 것이다.
무지한 사람들과 같이 일을 해야하는 나의 고충이 내 머리를 어지럽힌다.
아 잠이 온다. 그리고 내일기를 이렇게 시작해서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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